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배터리 사업 분리 이후 엉망이 되어 가고 있는데, 향후 전망과 주가를 분석하여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려 합니다.
김준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자사 회사의 중장기 경영 전략 계획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앞으로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요.
이날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 등에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3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지만, 100% 자회사 물적 분할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유력시되면서 주가가 9% 정도 급락을 했었죠.
물적분할이란
'주주친화방식'이라고 불리는 인적분할의 상반되는 것으로 소액주주보다 지배주주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 방식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문이 분리되는 과정에 100% 자회사로 새로 설립을 하게 되면 주주들이 분할된 회사 주식을 기존의 지분율대로 배정받는 '인적분할'이 아닌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을 통해 간접지배를 받는 구조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소수주주들에게는 환영받지 못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그룹의 입장에서 보면 투자부담이 줄어들고 지배력유지와 강화에 유리하고 빠른 회전으로 돌아가는 투자 차이밍에 맞춰 자금조달 확보가 훨씬 유리해집니다.회사의 발전은 곧 주가가 오르는 것이므로 어느쪽을 환영을 해야 하는지의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죠.
지난해 이미 배터리 사업을 분리한 엘지화학의 사례를 보더라도 내년 중 '물적분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은 각 언론에서 바라보는 sk이노베이션 분석기사입니다.
'배터리 분사' SK이노베이션 주가, LG화학 재연하나-매일경제
포드와 배터리 합작 발표-매일경제
한겨레 기사
조선일보
아시아 경제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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