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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문화 및 역사

남양유업 영업정지와 매각의 진실

아무런 간판도 없는 서울 강남 한복판 도산공원 사거리에 있는 큰 건물의 외벽 간판은 광고 효과가 큰 걸 알면서도 회사 위치를 적극 알리고 싶은 않아서 아무 광고도 달지 않은 남양 유업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크고 작은 사건들로 국민들의 불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남양유업은 남양유업 제품에 회사명을 숨바꼭질하듯 숨겨버려서 남양유업에 대한 불신을 임시적으로라도 막아보려는 필사적인 노력이 보이는 듯 하지만 그러기에는 이미 늦어 보이는 상황인 듯싶은데요.

 

 

 

남양유업 가계도 및 불가리스 사태로 인한 남양유업 영업정지

자사의 회사명은 브랜딩은 대단히 중요한 부분인데 회사명을 찾기 힘들 정도로 제품에 표기를 한 이유는 수차례 남영유업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터라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착안을 한 것입니다. 품질에 관해서는 항상 자신을 하고 있었기에 어떠한 논란이 와도 품질력으로 매출을 유지시킬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인한 마케팅을 한 것이지만,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기업적 도덕성인 "잘못에 대한 인정과 계기를 삼아 발전 도모"라는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것이 제일 큰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남양-유업-우-주가 현황
남양-유업-우-주가-현황

남양유업 황하나 외손녀 마약사건 외에는 별다른 이슈가 없는 기업 같아 보이는 남양유업이지만 예전의 갑질 사건 논란 이후 대장균 사건과 불가리스가 코로나에 효과가 있다는 허위광고로 성장세가 점점 떨어지면서 작년에는 영업이익이 백억 단 위의 적자를 내는 기업으로 되어버렸는데요.

 

2021년 4월 기준 시가총액 4천6백억 원이 증발했다고 하는데, 논란이 될 때마다 불매운동이 벌어진 까닭에 매출이 1조 3천억 원에서 9천억 원으로 떨어진 이유는 남양유업에서 생산하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실생활에 직접적인 상품들이기에 상당한 타격이 생긴 것입니다.

 

이에 반해 경쟁사인 매일유업은 작년 영업이익 200%의 성장세를 보였다는 것은 이러한 기업의 상품들은 생활밀착형 상품이라는 것을 보여 주 것이죠.

 

 

 

 

남양유업의 주요 이력

  • 국내 최초의 조제분유 회사인 남양유업
  • 1967년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이 설립
  • 우량아 선발대회 등으로 마케팅 성공으로 국민 분유 타이틀 획득
  • 1991년 불가리스, 이오, 맛있는 우유 GT 등 매년 히트상품으로 매출 1조 원 달성

 

남양유업 가계도

 

남양유업 가계도
남양유업가계도

 

  • 홍두영(1925 ~ 2010) 남양유업 창업자 / 지송죽(1928 ~ )
    • 1남 홍원식 <span(1950 ~ ) 前 남양유업 회장 / 이운경 (1951 ~ )
      • 1남 홍진석 (1975 ~ )
      • 1남 홍승의 (2006 ~ )
      • 2남 홍범석 (1978 ~ )
    • 2남 홍우식 (1952 ~ ) / 최수진(1956 ~)
      • 1남 홍인석 (1981 ~ )
      • 1녀 홍서현 (1982 ~ )
    • 1녀 홍영서 (1953 ~ ) / 이교헌 (1948 ~ )
      • 1녀 이수경 (1980 ~ )
      • 2녀 이수영 (1980 ~ )
      • 1남 이정호 (1988 ~ )
    • 3남 홍명식 (1959 ~ )
      • 1녀 홍효정 (1986 ~ )
      • 2녀 홍희정 (1986 ~ )
      • 1남 홍동근 (1992 ~ )
    • 2녀 홍영혜 (1961 ~ ) / 황재필 (1961 ~ )
      • 1녀 황하나(1988 ~ ) / 오세용 (1988 ~ 2020)
      • 1남 황승현 (1994 ~ )

 

남양유업 가족들의 주식 보유현황표입니다.

남양유업-가족 간-주식 보유 현황
남양유업-가족간-주식보유현황

남양유업 경영 실패의 이유

 

남양유업의-몰락-3대 요인
남양유업의-몰락-3대요인

 

 

 

남양유업의 연혁

남양유업 주식 구분 현황

  • 1964년 3월 13일 남양유업 주식회사 설립
  • 1965년 11월 천안공장 완공
  • 1978년 6 월기 업 공개 및 주식 상장
  • 1980년 2월 공주공장(현 세종공장) 완공
  • 1988년 12월 경주공장 신설
  • 1998년 4월 ISO 9001 품질시스템 인증 획득
  • 1998년 6월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시범업체 지정
  • 2001년 9월 중앙연구소 KOLAS(국가공인시험기관 인증) 획득
  • 2002년 5월 천안 신공장 준공 및 가동 개시(카톤우유 생산)
  • 2010년 6월 식품 안전 경영 시스템 ISO 22000 인증
  • 2013년 12월 나주 동결건조 커피 공장 완공
  • 2021년 5월 한 앤 컴퍼니 매각

21년도 5월 28일 마지막으로 불거진 불가리스 효능 과장 논란을 촉발한 남양유업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 앤 컴퍼니'에 3100억 원에 팔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28일 전했는데요. 이에 대해 모든 언론사들은 경영 실패의 원인을 쏟아내고 있는 중입니다. 대부분의 매체들은 주요 실패 요인으로 아래의 세 가지 사항을 주요 실패 요인을 보고 있습니다.

 

남양유업-기업 정보
남양유업-기업정보

기업의 부적절한 대응방식

남양유업은 1990년대부터 건설사 리베이트 사건, 대리점 갑질, 오너 일가 부도덕성 논란 등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자신들의 잘못을 쿨하게 인정하지 않고 책임을 전가하거나 형식적 사과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대충 넘어가는 모습만 보여왔습니다. 2006년 대장균 분유 논란 때도 사과보다는 자연환경에도 존재한다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100% 사멸한다는 식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더욱 크게 일도 있었죠.

 

이러한 기업의 자세는 불가리스 논란 때도 마찬가지로 2021년 4월 13일 식품의약 안전처로부터 불가리스에 코로나 19 예방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고발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있는 세종시는 남양유업에 대해 영업정지 2개월을 공지를 하는 난리가 났었지만, 회장은 20일이 지난 후에 하지 말아야 할 사과문 발표를 합니다. 남영유업애 대한 분노가 가라앉을 때쯤 사과문을 발표를 해버린 까닭에 국민들은 '아니 아직도 사과 발표를 안 했던 거냐'라고 더욱더 분노를 하게 된 것이죠.

 

첫 위기가 찾아온 2013년 이후 남양유업 경영진은 눈앞에 보이는 현상에만 급급하는 터널 시야에 갇혔다. 소비자는 안중에도 없었다. 매번 금세 잊힐 것이라며 기억의 망각에 기댔다. 위기관리의 핵심 요소인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은 뒷전으로 밀렸다. 유능한 직원들도 떠나갔다.

 

전형적인 위계질서가 강한 상명하복 시스템

남양유업의 남녀 영업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각각 3년, 5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존 방식의 업무와 실적에 대한 압박에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회사를 위해 목소리를 자신 있게 내는 핵심적 인재들은 모두 떠나고 반려견처럼 하라는 대로만 하고 현상유지만 하면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것이 최선이라는 마인드만 가진 직원들만 남아 있는 기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홍 회장의 말이 곧 법인 남양유업의 회사 분위기는 홍 회장이 언급한 사항에 이견을 언급한 임원은 그다음 날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회사에는 '예스맨'만 남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직되고 자정작용이 없는 군대식의 조직문화는 그 어떠한 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남양유업의 매각에 대한 결론과 의문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맞춰 체질을 개선하고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바꿔나가는 것은 기업 생존의 기본적인 시스템이지만 남양유업은 경직된 조직문화 탓에 소비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련의 불매운동에도 소비자가 자사 제품을 찾을 것이라며 자만했고, 그런 결정에 이의를 제기한 임직원은 없었을뿐더러, 제품에 대한 자신감, 예스맨 우대, 시대 변화 등을 파악하지 못한 대응으로 인한 매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양유업의 매각은 "우수한 제품과 탄탄한 제조시설을 보유한 기업이 위기관리에 둔하고 조직 혁신을 게을리하고 시대 흐름을 읽지 못했다가 경영권을 넘긴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남양유업의-투자 지표
남양유업의-투자지표

 

남양유업 매각에 대한 의문

57년간의 역사를 지닌 국내 굴지의 2위 우유업체가 상당한 위기감을 느끼는 바람에 회계법인 실사도 없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법률 자문만 맡겨 속전속결로 매각 계약을 진향하여 3주 만에 사모펀드에 경영권을 넘겼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남양유업은 드물게 채무가 없는 기업으로 유명한 기업으로 2010년에는 주가가 100만 원이 넘어가는 기업이었습니다. 삼성 잔 자와 SK텔레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기업이 갑질 논란으로 곤두박칠을 친 것입니다.

 

28일 남양유업 매각 소식이 알려지자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고 합니다. 투자자들이 느끼는 회사의 문제가 오롯이 경영 리스크에서 비롯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건데요. 현재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의 부인 이운경이 자녀 및 가족들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라고 합니다.

 

 

 

어제 뉴스를 보고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 회사의 주식을 모두 처분했습니다. 황하나로 인한 마약 분유 파동 회사이 미 지푸락으로 인한 손실, 연이어 일어난 불가리스 건등 모든 책임을 지지 않을 수없었습니다. 이러한 결단을 내리기까지 그동안 많은 고심을 하였습니다.
어제 남영은 진석이가 백미당은 범석이가 함께 이끌고 가기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둘 다 열심히 해 다시 좋은 결과가 만들어지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원래 사모펀드는 기존 경영진과 임원의 정리해고로 인하여 관리비용을 최적화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저 문자의 내용을 보면 홍진석 사장이 계속해서 관리를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저것이 과연 남양유업이 매각을 하고 경영에서 손을 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인지 의구심이 드네요.

 

또한 가격이 3,100억 원이라는 것 매각금액은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인데요. 남양유업의 부동산 임대업을 관리하고 있는 자회사 금양 흥업이 소유한 남양유업 본사 건물만 해도 건축 당시의 가격이 2,000억 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업 전체 매각금액이 3,100억 원이라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은 매각 가격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금양 흥업(남양유업의 부동산 임대업 관리) 남양유업 본사 건물 소유 2000억 원 건물. 채무 없음

 

그리고 흥미로운 사실은 남양유업을 사들인 한 앤 컴퍼니(대표 한상원)는 2010년도에 설립한 회사로서 총 자산규모는 8조 1000억 원이며 주요 투자처는 쌍용양회, SK엔카, 에이치라인 해운, SK해운, 현대호텔이며, 대표 한상원은 홍원식 사장과 굉장한 친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홍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논현동 남양유업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자 저는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 경영권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인 지분만 51.68%를 보유한 홍 회장이 그룹 내에서 막강한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회장이라는 직함만 내놓는 것일 뿐 사실상 최대 주주로서의 권한은 그대로 유지되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홍 회장은 회사 지분은 물론 이사회까지 장악하고 있어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었던 오너 일가 중심의 경영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다. 소비자를 비롯한 여론이 남양유업에 추가적인 경영쇄신책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남양유업은 10일 지난 7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진행했다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경영쇄신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히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모양새다.

향후 구성될 비대위는 경영 쇄신책 마련과 함께 대주주인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게 소유와 경영 분리를 위한 지배 구조 개선을 요청키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3일 사의를 표명한 이광범 대표이사는 후임 경영인 선정 시까지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한 만큼 공석이 된 대표이사 자리를 채우기 위한 인선 작업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오일선 한국 CXO연구소장은 미디어 SR에 홍원식 회장이 현재의 지분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하면 경영에서 물러난다고 하더라고 영향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 부분을 어떻게 완화시킬 것이냐는 답은 이사회에서 찾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오 소장은 이번 경영쇄신책에는 기본적으로 이사회를 투명하게 만들겠다는 내용이 분명히 들어가야 한다며 이런 부분이 없다면 사실상 알맹이가 빠진 쇄신책에 불과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남양유업 영업정지와 매각의 진실
남양유업 영업정지와 매각의 진실

 

 

의심은 의심을 낳고 그 의심은 선동이 되어서 억울한 사람이 생겨난다고 하는 마음에서 이 정도에서 관망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주식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조심하게 대처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양유업의 제품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남양몰과 남양유업 제품리스트

남양몰, 남양유업 제품리스트 남양유업 불가리스 사태로 남양유업 영업정지를 받으면서 채무도 없는 건실한 기업이 갑자기 매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이슈에 논란이 되고 있는 남양유업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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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몰

남양유업 직영 쇼핑몰 남양몰. 아기에게 힘이되는 남양몰에서 프리미엄멤버십 가입하고 즐거운 쇼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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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양유업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이렇게 바닥부터 탄탄하게 다지며 올라온 기업이 이렇게 허무하게 나락으로 가게 되는 모습을 보니 참 안타깝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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