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죽음 축구의 제왕 별이 되다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지난 25일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티그레에 있는 그의 집에서 사망했으며 사망 당시 나이는 60세이었습니다. 현역 시절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승한 마라도나는 은퇴 후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는 등 험난한 삶을 살았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8강으로 이끌었지만 이후 성적 부진으로 사퇴했습니다.

 

 

마라도나 죽음 축구의 제왕 별이 되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지난 25일 향년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알려졌고, 팬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집무실은 3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고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이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그 전설적인 스타의 마지막 길은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티그레의 집 앞에는 고인의 사진과 유니폼을 들고 수백 명의 조문객이 모였습니다. 장례는 오는 8일 치러지고 시신은 화장될 예정입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로 우승컵을 거머쥔 마라도나는 이후 나폴리, 바르셀로나, 세비야 등 유럽 유수의 클럽에서 뛰며 감독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는 또한 남미 축구 연맹의 회장을 지냈고 FIFA의 부회장을 역임했습니다. 하지만 잦은 여행, 마약 투약 논란, 은퇴 후 소송 등 사생활 측면에서 어려운 삶을 살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꾸준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마라도나는 지난 3월 뇌수술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마라도나는 펠레(브라질), 브라질의 전설 가린샤(브라질), 프란츠 베켄바워(독일)와 같지는 않지만 한국인들에게 특별합니다. 그는 역대 최고의 공격수이자 살아있는 전설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그는 화려한 드리블과 강한 슈팅 기술로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게다가,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그는 91번의 A매치에 출전했고, 34골을 득점했고, 세 번의 월드컵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팀에서의 활약은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스페인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에서 뛸 때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때 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중도 하차해야 했고, 나폴리로 이적한 뒤 팀 내 불화설에 휩싸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합니다. 화려한 전성시대만큼이나 파란만장했던 인생사 때문일까요.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국내외 축구계 인사들은 물론 팬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마라도나-우승-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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