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신 다음 날 해장국집을 방문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숙취"라는 단어의 의미나 정확한 기원을 알지 못하는데요. 한국어 사전에서 "숙취"는 "전날의 술로 인한 숙취를 해소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즉 전날 과음으로 인한 속 쓰림과 두통을 회복하기 위한 행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조상들은 언제 숙취를 시작했을까요? 놀랍게도, 숙취의 문화는 조선시대의 문학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의 음주 후 해장방법과 가국의 여러 나라의 해장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해장국의 유래
과거에 기록된 궁중연회 요리책 진연의궤 서유구판 8의 점심상 메뉴 구성표 항목에 있는 주국이라는 국입니다. 고서에 보면 주탕은 '술국'으로 표기돼 있는데, 각종 채소와 두부, 쇠고기 등을 넣고 끓인 맑은 국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그것이 현재 우리가 즐겨 먹는 해장국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것입니다.
사실 콩나물국, 선지해장국 같은 서민 국밥은 6·25 전쟁 이후 전국 각지에서 피난민들이 살던 서울 동대문 인근 재래시장 골목에서 탄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른 나라의 해장음식에 대한 기원은 알기 힘들지만, 각 나라마다 대표적으로 어떠한 음식들이 있는 한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다른 나라의 해장음식들
일본 우메보시
매실을 소금에 절인 후 말린 매실로 피루브산 피크린산 알코올 분해효소인 ADH의 활성도를 40%까지 높여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독일 청어절임
소금과 식초에 절인 독일의 청어절임 롤몹스(RollMops)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간의 해독을 돕는다고 합니다.

태국 튀긴 달걀 까이 룩 꿰이
태국은 반숙으로 삶은 달걀을 튀겨서 먹는 것으로 숙취를 한다고 하는데요. 계란의 노른자에 있는 아미노산이 알코올분해를 효과적으로 돕는다고 합니다.

미국 프레리 오이스터
미국은 대부분 숙취를 위해 아메리카노 커피를 주로 마시는데요. 미국에도 숙취만을 위한 음료 같은 것이 있다고 합니다.
이름은 프레리 오이스터 (Prairie Oyster)이며 날달걀에 토마토주스나 케첩을 넣고 우스터소스와 소금 및 후추를 넣은 것으로 이것으로 해장을 한다고 합니다.

모든 음식들은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한 성분으로 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인 것 같은데요. 어느 나라이든 간에 어떤 이유로든 과음을 한 탓에, 자신들만의 숙취 및 해장 방법이 있는 것을 보면 나라는 달라도 생활하면서 겪는 인생사는 전부 비슷해 보이는 것 같네요.
과음이나 흡연은 건강의 최대 적이라는 점 잊지 마시고 모두 행복하게 생활을 하셨으면 합니다.

'일반 상식 및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티볼리 모의 견적 여기서 전부 비교하세요 (0) | 2023.06.04 |
---|---|
위도 경도 찾기 구글로 아주 쉽게 해 보세요 (0) | 2023.02.24 |
주휴 수당 계산법 쉽게 알아 보기 (0) | 2023.02.19 |
농협 무료 운세 사주 보는 방법 (0) | 2023.01.03 |
침소봉대(針小棒大) 의미와 유래 (1) | 2023.01.03 |
전주교차로 구인구직 신문 그대로 보기 (0) | 2022.1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