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판매가 금지된 물건들을 아시나요?

 

생활에 유용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이지만, 모든 제품들은 법이 정한 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사용 및 음용을 할 수 있거나 위해가 되지 않고 안전함을 우선으로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엉뚱한 이유로 상품들이 판매금지가 되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이렇게 일상생활 중의 상품들 중에 판매금지가 된 제품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판매 금지가 된 상품들

 

백열전구

아주 투명한 유리 전구 안의 노란빛을 내던 백열전구를 기억하시나요? 이 백열전구는 소비전력이 아주 낮은 LED가 널리 보급되면서 판매금지 상품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전구의 순 기능인 밝기보다 열효율로 쓰는 소비전력이 더 많기 때문인데요. 이 백열전구를 갈아 끼울 때 너무 뜨거웠던 기억이 나긴 하네요.

 

추억의 백열전구

 

수은 체온계

어릴 적 가벼운 증상으로 동네의원을 방문하게 되면 의사 선생님이 입이나 겨드랑이에 꽂아주던 온도계가 바로 수은 온도계인데요. 온도 측정 정확도와 저렴한 가격,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성비 있는 제품이었으나 수은이 들어 있는 유리로 된 제품이라서 아이들의 체온을 잴 때 아이가 실수로 깨물어 온도계 안에 있는 수은을 삼키는 사례가 생기게 됨에 따라 공공기관 등에서는 수은 체온계의 사용을 금지시킨 제품입니다.

 

수은 체온계는 위험성 사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금화 초콜릿

현재 사회의 개념으로는 이해가 좀 안 될 수도 있지만 그 당시 아동들이 자주 구입하는 상품 중 돈과 관련된 제품들은 판매금지를 내렸었는데요. 그 이유는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것으로 지폐모양의 초콜릿도 판매가 금지되었죠. 현재는 리얼리티에 따라 기준을 정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식품 보호구역을 정하고 해당 구역 내에서는 판매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금화 모양의 초코릿

 

담배 형태로 포장된 초콜릿

어린 시절의 향수를 소환하는 담배 모양의 초콜릿, 저의 어린 시절 최애 불량식품 중 하나였던 것이 기억나네요. 담배와 1:1 사이즈로 만든 제품이고 담배 모양의 포장 지안에는 하얀 알약 같은 포도당 사탕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담배 모양의 사탕은 완전히 판매금지가 되었습니다.

 

또한 안의 내용물이 담배와 흡사한 색깔인 초콜릿이 초콜릿이 들어 있는 제품도 있었는데요. 초콜릿이라기보다 엿에 가까운 맛이 난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아빠 약 올린다고 담뱃갑에 넣어놓고 멀리서 훔쳐보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마오암 캔디

곰인형 모양의 젤리를 기억하시나요? 바로 아래의 사진이 곰 모양 젤리 하리보인데요.

이 하리보를 만든 회사에 새콤달콤과 비슷한 캔디를 만들어 판매를 했는데 포장지에 그려져 있는 캐릭터가 너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판매 금지가 되었던 캔디입니다.

해외에서도 선정적인 문제로 계속 논란이 되자 해당 회사는 포장지 디자인을 조용하게 바꾸었다고 합니다.

 

하리보 곰모양 젤리

 

여러분은 이 캔디에 그려져 있는 오렌지, 앵두, 레몬 등의 그림들에 어떻게 보이나요? ㅎㅎ

선정적이라고 까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아이들은 주 고객인 캔디의 포장 디자인 왜 저런 식으로 만들었는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가 가지 않네요.

 

 

 

 

문제의 마오암 캔디 디자인

 

이 포장 디자인의 논란이 세계적으로 퍼지다 보니 회사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아래처럼 디자인을 변경하여 판매를 했다고 합니다.

 

변경된 마오암 캔디 디자인

 

 

눈알 젤리

 

눈알 젤리는 너무나도 혐오적인 외관 및 촉감으로 판매 및 수입금지를 시켰다고 합니다.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이 되었지만 현재 수입금지를 시켰다고 하는데, 아직도 간간히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 아이들 정서를 해치는 유해식품으로 단속을 하고 있지만 완전한 단속은 힘든가 봅니다.

 

 

 

용가리 음료 및 과자

 

액화질소를 용기에 부어 마치 연기가 나는 것 같은 비주얼은 어린아이들이 충분히 좋아할 만한 군것질 거리로, 놀이동산에 가면 많이 볼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너무나 신기해서 아이들이 좋아라 했던 상품이었지만 몇몇 어린이가 용기에 남은 질소 덩어리를 먹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판매금지가 되었습니다.

 

과자를 입에 널고 입김을 불듯이 불면 질소 연기가 입김처럼 뿜어져 나와 용가리 과자라고 불렸었죠. 과자뿐만 아니라 음료수에도 이중 컵을 만들어 같은 효과를 내는 제품이 판매를 했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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