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여성부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학습지도안'이라는 것을 일선 교육청에 배포를 한 적이 있었는데 노벨 과학상 수상자 599명 중에 여성이 18 명 밖에 없는 이유는 수상을 결정하는 심사 위원 대부분이 남성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여성부는 어떠한 근거로 남자가 심사를 했기 때문에 여성에게 노벨상을 주지 않았다고 하는 걸까요?
여성가족부가 페미를 키우는 나라
이것에 대한 논리적 근거가 팩트 확인을 위해서 몇 가지 알아보는 것이 반박을 못하게 할 수 있기에 아래와 같이 조사를 했는데요. 우선 실제로 남자 심사위원만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노벨 위원회의 심사위원 명단을 살펴봤습니다.
각 분야마다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분야별로 심사위원이 나뉘어 있는데 노벨 경제학상은 총 11명이 심사를 하는데 남자 9명 여자 2명이고 노벨 물리학상은 남자 5명 여자 1명, 노벨 화학상 과 의학상 모두 남자 5명 여자 1명, 노벨문학상은 남자 3명의 여자 1명입니다.
남자가 많기는 하지만 여성부에서 언급하고 있는 599 대 18이라는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또한 5개 분야 중에 2개는 의장이 여성입니다.
현재 여성인권에 많이 올라 간 덕분에 여성 심사위원의 수가 예전보다 많은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식으로 성립을 시키려면 예전 남자 심사위원이 더 많았던 시절보다 현재 여성 수상자들이 최근에 굉장히 집중이 돼야 될 텐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노벨 물리학상 은 2018년에 여성 수상자가 나왔는데 그 전에는 1963년 1903년에 한 번씩 있었고요. 1903년에 수상자가 바로 우리가 잘 아는 마리 퀴리입니다.
노벨 화학상에서는 지금까지 여성 수상자가 5명이 나왔는데 그중 3명이 각각 1964 년 1935 년 1911 년이었으며, 노벨 의학상 분야에서는 최근 들어 여성의 활약이 굉장히 돋보이고 있습니다만 총 12명이 수상자 중에 다섯 명은 1980년대 이거나 그 이전에 수상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노벨문학상도 상대적으로 여성이 많이 배출된 분야인데 각각 1966년, 1945년, 1938년, 1928년, 1926년, 1909년에 있었습니다.
결국 종합해 보면 현재 심사위원은 남자가 많긴 하지만 여성부에서 말하는 것처럼 599 대 18이라는 압도적인 숫자 차이만큼의 비율은 보여주지는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예전에 남자 심사위원이 많았다고 한들 예전의 여성들이 지금보다 노벨상을 타기 더 어려웠다고 추정할 만한 근거는 그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노벨상 심사 위원회가 그렇게까지 치우친 기관이었다면, 단지 자기들이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남자에게 상을 몰아줄 만큼 편파적인 집단이었다면 다른 분야에서도 분명히 편파적인 면을 보였을 겁니다. 적어도 노벨상이 시작된 스웨덴 출신들에 대해 상을 더 주었어야 이치가 성립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노벨상 가장 많이 받은 나라는 현재까지 375개를 받은 미국이었고 그다음은 영국이 220개 를 받았고 독일이 104개, 프랑스가 65개이며 그다음이 스웨덴인데 지금까지 총 30개 를 받았습니다.
남자라는 이유로 남자한테 상을 몰아줄 정도로 편파적인 기관이 왜 자국민한테는 상을 몰아주지 않는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으실 겁니다. 남자로서의 동질감은 있었는데 스웨덴 인으로서의 어떤 애국심이나 정체성은 없었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왜 노벨상 수상자 중에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적은 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실제로 각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 실제로 여성이 활동하고 있는 비율이 작기 때문입니다. 아주 간단한 논리로 설명이 되는 부분입니다.
근거 없이 이런 얘기 하는 게 아님을 보여드리기 위해 학계에서 활발히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성비가 어떻게 되는지 제가 유명 과학잡지 네이처지에 최근에 논문을 발표한 사람들의 성비를 직접 확인을 해 봤습니다. 각 논문의 적힌 이름을 각자의 연구 페이지나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을 했으며 성별이 명확하지 않은 이름(특히 중국인 성)과 검색으로 나오지 않는 이름은 제외를 한 자료입니다.
모두 조사한 자료는 500여 명인데 그중 남자가 232 여자가 54명으로 남자가 여자의 거의 5배에 이르렀습니다.
의학분야 같은 경우엔 여자들의 활동이 왕성한 편이라 남자 6, 여자 4 정도의 비율이었고요, 물리 분야 같은 경우에는 남자 10, 여자 1 정도의 비율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여성의 교육이나 사회진출이 지금보다 훨씬 적었을 만큼 활동 비율의 차이가 더 컸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보시다시피 이렇게 여성비율이 적은 관계로 사람이 없는데 무슨 수로 상을 줄 수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여성부나 페미들이 좋아하는 여성 할당제를 도입해서 1년에 노벨상을 여성에게 몇 개 이상 줘야 된다라는 이런 걸 제도화라도 해야 직성이 풀릴까요?
여하튼 앞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을 더 늘어날 것이며 연구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도 아마 더 늘어날 것입니다.
왜냐하면 각자 자기 분야에서 재능 있는 여성들이 지금 이 순간도 열정을 다해서 인생을 걸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훌륭한 여성분들이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훌륭한 여성들의 가장 큰 장애물은 피해의식에 가득 차 있고 그저 투덜거리기나 하면서, 능력이 있는 여성들을 도움 없이는 도저히 자기 힘으로 성공하지 못하는 모자란 인간들로 몰아가는 그 여성부와 페미들, 그들보다 훨씬 나은 여성들을, 그들 수준으로 끌고 들어가는 그들의 존재 자체가 그런 여성들에게는 장애물이자 모욕인 것입니다.
한 단계 더 거슬러 올라가서 그런 학계 자체에 여성이 더 적은 이유가 무엇인지를 여성부에게 묻고 싶습니다.
아마도 교수들이 남자라서 박사과정에 여자를 안 뽑아 줘서 그렇다고 말할 것인가요?
그럼 교수들은 왜 다 남자예요? 교수 임용 심사를 남자가 해서 그런 것인가요?
그렇다면 임용 심사위원은 왜 다 남자인 것인가요?
이런 식으로 계속 남자 탓을 하면서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겁니까?
우주의 빅뱅이 일어날 때 여자는 한 명 태어나고 남자는 2명 태어나서 남자가 더 많은 바람에 지금 이 꼴이 됐다 그렇게 주장하고도 남을 듯싶습니다. 자기들끼리 앉아서 무슨 소리를 지껄이든 간에 어느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성을 대표하고 여성 인권을 위한다는 여성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이런 병신 같은 소리만 늘어놓고 있으면 한국 여성의 수준만 떨어뜨리는 꼴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아무도 당신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무식함 오르는 그 어느 누구도'페미니즘'과 여성 인권에 민폐만 줄 뿐입니다. 여성부는 세상의 모든 걸 이런 대립 구도로 몰아가려고 합니다. 게다가 이제는 그 피해망상을 학업에 열중해야 할 어린 학생한테까지 가르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즘이라는 중요한 가치가 정신병, 망상증, 사회 부적응자들끼리 모여서 신세한탄이나 하고 남 탓이나 하자는 운동으로 비치는 이유가 바로 여성부가 이런 짓을 하기 때문입니다. 여성부가 오히려 여혐 종자라는 것이죠.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자기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들을 다 욕보이는 짓만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 한심스럽게만 합니다. 쿵쾅쿵쾅 언니들, 본인들이 정신병을 가지고 살아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제발 그런 건 쿵쾅 동산에서 니들끼리 모여서 하시길 바랍니다.
멀쩡하게 자라날 애들, 앞으로 세상에서 얼마나 대단한 역할을 할지 모를 학생들한테 까지 그 정신병을 전염시키려고 노력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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