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프로필 여자 프로 골프선수

대한민국 여자 골프 국가대표 출신이며 현재 은퇴 후 지도자 및 방송활동을 하는 프로골퍼 지영미 님입니다. 1990년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으며 1999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2000년 LPGA 투어 데뷔 첫해 상금랭킹 42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2002년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지영미 프로필 여자 프로 골프선수

하지만 이후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으며 2016년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지만 아쉽게도 포기했다고 합니다. 2019년부터는 JTBC GOLF 채널 레슨 프로그램 ‘라이브레슨 70’ 진행을 맡고 있으며 2020년 10월 기준 유튜브 구독자 5만 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골프라는 스포츠 종목 특성상 다른 운동선수들보다 수명이 긴 편인데도 불구하고 은퇴 후 진로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 여자프로골프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프로골퍼 지영미는 다른데요. 현재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초빙교수로도 활동하며 자신의 전문분야인 교육학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국 여자프로골프협회 부회장 겸 아시아 골프연맹 경기위원장이신 지영미 프로님은 현재 JLPGA 투어 통산 2승 기록 중이며 일본 여자 프로골프 협회 회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난 2019년 9월 26일 K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골프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지영미 씨가 지난 12일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한다. 고인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부회장직을 역임했으며 1978년 KLPGA 투어 팬텀오픈에서 우승하며 국내 무대 첫 승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자이기도 한 그녀는 당시 일본 국적이던 오카모토 아야코 대신 태극마크를 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이후 1981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US 여자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아마추어 선수로 이름을 남겼으며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서 후배 양성에 힘썼으며 1988년 서울 올림픽 때는 대표팀 코치를 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큰 감동을 선사한 적도 있습니다. 이렇듯 수많은 업적을 남긴 고 지영미 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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