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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식 및 정보

자외선의 종류와 영향 피부를 보호 하려면 보세요

피부에 관련된 이야기나 환경에 대해 언급할 때 항상 나오는 단어인 "자외선"은 도대체 무엇이길래 항상 좋지 않은 쪽으로만 언급이 되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외선에 대한 정의와 종류 및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외선이란

자외선,방사선, X-선 같은 단어들의 공통점은 전부 라디오 주파수처럼 멀리까지 갈 수 있는 전파 형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과학시간에 배운 '파장'에 따라 그 종류가 나뉘게 되는데 파장이 길수록 인체에 유해함이 적다는 것이 기준이 되지만 상황에 따라 다른 점도 있습니다.

병원에 있는 X-선 검사기에서 나오는 X-선은 짧은 파장이 인체를 통과하면서 간섭이 되는 뼈로 인해 파장의 방향이 변하게 되는 것을 읽어내어 몸안의 상태를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짧은 파장은 간섭되는 부분에 더 많이 부딪히기 때문에 디테일 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지만 긴 파장은 그 반대이기 때문에 흐릿하게 나오거나 아예 형체를 알아볼 없게 나오게 되는 겁니다.

태양에서부터 오는 자외선은 X-선보다 더 긴 파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장시간 노출되면 당연히 몸에 해롭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지구에는 오존층이라는 대기권층에서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을 어느 정도 흡수하여 지구상에 많은 생물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 자외선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종류마다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태양 자외선

 

먼저 자외선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자외선 A(UVA) = Ultraviolet A
  • 자외선 B(UVB) = Ultraviolet B
  • 자외선 C(UVC) = Ultraviolet C

자외선의 파장 영역과 흡수 수준

자외선의 파장 영역과 흡수 수준
자외선의 파장 영역과 흡수 수준

태양에서부터 온 빛이 지구의 대기를 통과하게 되면 자외선 B와 C의 90%는 대부분 대기권에서 흡수가 되지만 자외선 A는 대기권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고 지표면까지 도달을 합니다. 따라서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은 주로 UVA와 UVB 일부이며 우리가 항상 말하는 자외선의 범위도 여기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자외선과 다른 선과의 파장을 비교한 것입니다.

자외선의 파장
자외선의 파장 출처: 두산백과

보시다시피 자외선은 X선보다 파장이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외선의 종류

 

자외선 A(Ultraviolet A, UVA)
차장의 길이가 315~400nm의 자외선이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오존층에서 흡수되지 않고 90% 이상 지표면에 닿는 선으로 생물에게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장기적으로는 피부 노화와 주름을 유발하는 요인 됩니다.

 

자외선 B(Ultraviolet B, UVB)
10% 미만 정도가 지표면에 도달 하는 80~320nm 파장 영역을 가지고 있는 자외선 B는 자외선 A와는 다르게 유리창에 의해 차단이 되지만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간 노출 시 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색소침착이나 백내장의 발병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외선 B는 프로비타민 D를 활성화시키는 역할로 인해 인체에 꼭 필요한 비타민 D를 위해서 꼭 필요한 자외선이기도 합니다.

거북이를 실내에서 기르는 경우 UVB 램프를 달아주는 이유도 비타민D가 생성되어 등갑이 제대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램프를 장착하지 않으면 등갑이 자라지 못해 구멍이 나거나 부서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자외선 C (Ultraviolet C, UVC)
100~280nm 파장의 자외선으로 우리가 흔히 쓰는 자외선 살균기에 사용되는 자외선입니다. 자외선 C는 대기권에서 거의 차단이 되지만 파장이 가장 짧은 만큼 에너지가 강해 직접 닿는 경우 상당한 위험을 초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장을 적절히 조정하여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살균할 수 있도록 이용을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체에 해롭지 않는 것이 아니며 많은 양이 노출이 되면 화상 및 피부암,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 중의 산소를 여기(exitation)시켜 호흡기에 해로운 오존 가스가 발생되기 때문에 살균 등에 사용할 때는 피부나 눈에 쪼이지 않도록 하며 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좌) 성층권에서 자외선 흡수량 (우) 자외선 A와 자외선 B의 피부 침투 정도

성층권에서 자외선 흡수 량 및 자외선 A와 자외선 B의 피부 침투 정도
(좌) 성층권에서 자외선 흡수량 (우) 자외선 A와 자외선 B의 피부 침투 정도 [출처 : 기상청 기후정보포털]

 

 

자외선의 종류와 미치는 영향
자외선의 종류와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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